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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칠공팔공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김추자 - 옛님

 

옛님 - 김추자  김유생 작사 김희갑 작곡

원곡(原曲)은 김훈과 트리퍼스가 불렀습니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는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 나태주 -

 

 

옛님

 

그님이 날 찾아 오거든 
사랑했다고 전해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

 

꽃피어 향기롭던

못 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