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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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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詩 양현경 노래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류근 詩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 양현경 작곡 김광석 ann breen - when you a..
정태춘 - 북한강에서..서정성 짙은 시(詩)적 표현 세월이 많이 흘러 세상에 이르고 싶은 강물은 더욱 깊어지고 산 그림자 또한 물 깊이 그윽하니 사소한 것들이 아름다워지리라 김용택 '강가에서' 중에서 정태춘은 1980년대와 90년대, 격동의 한국사회 억압과 모순을 노래로 저항한 ‘민중 가객’이자 사회운동가이다. 70년대 포크가수의 계보를 이은 정태춘은 1979년 MBC 신인가수상, TBC 방송가요대상 작사 부문상을 수상한 청춘스타다. 그의 노래는 서정성 짙은 시(詩)적 표현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1980년 박은옥과 결혼 뒤 두 사람의 이름으로 함께 발표한 4집 ‘떠나가는 배/사랑하는 이에게’(1984)와 5집 ‘북한강에서’(1985)는 당시 100만 이상 판매된 밀리언 셀러이다.
아름다운 음색과 감성으로 부르는 노래 "봉숭아" 비교감상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로 잘 알려진 배따라기 멤버였던 양현경의 "봉숭아" 아름다운 음색과 감성으로 부르는 노래 들을수록 좋습니다. 원곡은 박은옥 님의 노래입니다. 양하영 님이 부르는 봉숭아도 듣기 좋습니다.
순수했던 꿈과 희망이었던 故 이주원...들길 따라서 순수했던 꿈과 희망 그리고 당대의 정서를 노래한 수작 포크그룹 한국대중음악계에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선명하다. 리더였던 이주원은 지난 2009년 4월 15일 향년 61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 故 이주원 '네 꿈을 펼쳐라', '한 사람', '내 님의 사랑은', '들길 따라서' 등의 양희은 노래와 포크 발라드를 작사 및 작곡했으며 1979년 전인권, 강인원, 나동민과 함께 '따로 또 같이'를 만드는 등 주로 1970~80년대 활동했다. 들길 따라서 양희은 노래 이주원 작사 작곡 들길 따라서 나홀로 걷고싶어 작은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작은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 물결 따..
70년대 멋진 포크듀엣의 노래, 내 님의 사랑은...비교감상 70년대 멋진 포크듀엣... 따로또같이 이주원,나동민, 전인권,최성원 따로 또 같이는 네 명이 시작했지만 두 명이 활동하다 해체됐다. 1979년 이주원, 나동민, 전인권, 강인원 4명이 결성하여 1집 음반을 발표하였다. 2집(1984)에서는 전인권이 탈퇴, 3집(1985)에서는 강인원이 탈퇴하면서 두 명이 됐고1988년 4집을 마지막으로 작별했다. 두 명이 활동하던 시절 발매한 4집에 실렸던 곡은 양희은이 불렀던 내님의 사랑은, 그리운 내님네는, 네 꿈을 펼쳐라, 들길 따라서,한 사람... 외 내 님의 사랑은 작사 작곡/이주원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 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 철 따라 흘러 간다 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녁 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
박인희 - 그리운 사람끼리 그리운 사람끼리 - 박인희 1.그리운 사람끼리 두 손을 잡고 마주 보고 웃음 지며 함께 가는 길 두 손엔 풍선을 들고 두 눈엔 사랑 담고 가슴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2.그리운 사람끼리 두 눈을 감고 도란도란 속삭이며 걸어가는 길 가슴에 여울지는 푸르른 사랑 길목엔 하나 가득 그리움이래
그리움의 간격... 뚜아에무아 -그리운 사람끼리 그리움의 간격... 뚜아에무아 -그리운 사람끼리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가 싫다고 하지만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저마다 오로지 혼자 가꾸어야 할 자기 세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떨어져 있어서 빈채로 있는 그 여백으로 인해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 할 수 있게 된다. 구속하듯 구속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서로 그리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일은 그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나무들이 올곧게 잘 자라는데 필요한 이 간격을 "그리움의 간격" 이라고 부른다.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바라볼 수는 있지만 절대 간섭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거리 그래서, 서로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거리 . - 우종영 중에서
박은옥 - 바람 바람 - 박은옥 1집 회상 (1978)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고이 당신 곁에 갈 테요 밤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다 한 사랑 이야길랑 내게 말해 주세요 고운 사랑 전해줄 나는 바람이여요 사회성 짙은 한국적인 포크음악을 추구해 온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이며 시인이자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인 정태춘 님과 함께 하는 박은옥 님, 30여년을 부부로, 동지로 살아온 두 분! 오랫만에 박은옥 님의 노래를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