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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노래

박은옥 - 바람

















바람  - 박은옥 1집 회상 (1978)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말아요
오늘 밤의 꿈을 받아요
홀로 맞을 긴 밤 새에
포근하게 잠든 새에
당신 곁을 스쳐갈
나는 바람이여요









이제 곧 어두운 골목길에도

발자욱 소리 그치면
어둠처럼 고이고이
당신 곁에 갈 테요
밤하늘 구름 저 너머
당신 꿈을 펼치고
못다 한 사랑 이야길랑
내게 말해 주세요
고운 사랑 전해줄
나는 바람이여요

  










사회성 짙은 한국적인 포크음악을 추구해 온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이며 시인이자 문화운동가 사회운동가인 
정태춘 님과 함께 하는 박은옥 님,
30여년을 부부로, 동지로 살아온 두 분!
오랫만에 박은옥 님의 노래를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