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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칠공팔공

두고온 고향

 

 

 

 

 

 

 

   두고온 고향 / 이수미      

 

  


어머니 너무나 오랜 세월을
당신과 헤어져 살았습니다
지금도 그 산엔 뻐꾸기 울고
겨울엔 하얀눈 내리는가요
지금도 그 산엔 진달래 피고
가을엔 단풍이 붉게 타나요

어머니 너무나 오랜 세월을
당신과 헤어져 살았습니다
어젯밤 꿈길에 하신 말씀은
겨울도 가을도 길을 잃었나
뻐꾸기 단풍도 오지 않으니
북쪽엔 태양이 숨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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