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을 떠나는 날
하늘은 눈부신 햇살
가방에 담아주시며
오랜만에 환하게 따스하게
마음껏 웃고 오라고 합니다.
어제의 젖은 슬픔은
바싹 말리고
오늘은 마냥
행복하게 지내라고 말해줍니다.
저 하늘의 뭉게구름 사이로
세월이 흐르고
나도 따라 갑니다.
어디를 가든 꼭 함께이고 싶은
사람이 그리운 날
나는 여행을 떠납니다.
-김 인 숙-
음악 James Last -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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