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천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옇고 검은 천이 있다면
그 천을 그대 발 밑에 깔아 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이 꿈 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 밑에 깔았습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 Gaelic Morn (게일의 아침))- Bruce Mitchell
'詩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에 오는 이유 (1) | 2024.04.14 |
---|---|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1) | 2024.03.28 |
나는 당신의 얼굴을 봅니다 (0) | 2024.03.07 |
나는 여행을 떠납니다 (0) | 2024.02.25 |
그대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0) | 2024.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