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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음악

그 사람 ...♬ 그대

 

 

 

 

 

 

 

 

어디에 있어도
어느 곳에 있어도
항상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하늘이 맑은 날에는
파란 그리움으로

비가 내리는 날에는
연분홍 빗방울로

행여 바람이 부는 날에는
갈 빛 추억을 만드는 무지갯빛 단풍잎으로

부르다 부르다가 잠이 들면
꿈속에서 하얀 숨바꼭질을 하며
눈사람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말똥말똥 나만 바라보는
늘 내 곁을 맴도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불러주던 음악이 흐르면
가만히 입가의 미소로
마음 밭에
아직도 숨어 있는 단 한 사람이 있어요

혹시 잊힌 이름이 된다 해도
설마 모르는 사람이라고 외면을 한다 해도
그 사람을 사랑해요


 

 

 그 사람    詩 / 안성란   

 

 

 

 

 

 

 

 

그대

         유익종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아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러운 바람
살며시 내 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붉게 타요
눈부신 노을처럼 아름다워요.

그대 고운 마음씨,
하얀 눈 같은 것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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