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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음악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 雪松 (김 종 곤)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雪松 (김 종 곤)

 

  

 

                      

당신의 순박하고도 청순한 미소가

항상 내 숨결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불러 보았던 노랫말이

강산에 메아리 치듯

되돌아온 옹알이 사랑이

내 혀 밑에 살아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작되었던 꿈속의 사랑이

조용한 산사에 멈추어 버린 시계처럼

내 동정 속에는 이미 당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오랜 여정 속에 만난 인연이라는 항로를 찾아

끝없이 물질하는 뱃사공처럼

뱃길 따라 수만 리를 가야만 하는

해오라기가 바로 당신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섬이기에

해 지고 달 뜨는,

밤이 머무는 곳이 여기이기에

내가 당신과 함께 하는 이유가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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