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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음악

저 달이 어느새...The Moon, My Heart (月亮代表我的心)

저 달이 어느새

 

앞산 소쩍새 숲도
머얼리 뱃고동 부두도
고요히 재워 놓고
달빛은 어쩌자고 저리도 밝은지

언제부턴가
실눈썹 같은 달 하나
초연히 걸려 있길래


밤이라 뜨려니 여겼더니
어느결에 차올라
이토록 만발한 그리움 될 줄이야

저 빛이 암만 그윽해도
돌아서면 지고 말 터
또 칠흑의 그믐 속을 헤맬지라도
차오르는 달을 어이 막으랴


어차피 그리움이란
보름과 그믐 속을 오가는
달의 배 腹 인걸.

 

 - 향린 박미리 -

등려군이 부른

月亮代表我的心

(월량대표아적심) 노래를

Carl Doy가 연주하는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피아노 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