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에 오는 이유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라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 이 생 진 -

Paul Mauriat -
Serenade to Summertime
(여름날의 소야곡)
폴 모리(Paul Mauriat, 1925년 ~ 2006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편곡가,
그리고 지휘자로, 주로 경음악 장르에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특히 오케스트라 음악을 대중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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