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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칠공팔공

얼굴 없는 가수 신형원, 국민가수가 되어버렸다

 

1980년대에 "얼굴 없는 가수”라는

별명 아닌 별명을 달고,신형원이라는 가수는

그 투명한 목소리와 꼭 집어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의 가사,그리고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고 맴돌던

독특한 느낌의 멜로디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당시에 발표된 불씨,유리벽은 가히 신드롬이라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불가사의한 생명력을 갖고 퍼져나갔다.
그렇게 남들보다는 조금 색다른 바람을 일으키면서 

신형원은 가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그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마음을 나누어 줄줄아는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늘 소외계층과 농민과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놓치않고,

그들을 위한 자리나 노래를 마다하는 법이 없는 사람. 

신형원씨는 어느새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의 노래 한 마디쯤은 부를 수 있는

국민적인 가수가 되어버렸다.

 

신형원 - 비오는 날의 가단조

 

흘러가는 빗물 위에

사랑 하나 흘러간다
내 사랑이 나를 두고

흘러서 간다
햇빛 찾아 햇빛 찾아 흘러간다

가자 가자 이젠 가자
잊자 잊자 아주 잊자
햇빛이여 햇빛이여 비추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