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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노래

순수했던 꿈과 희망이었던 故 이주원...들길 따라서

 

순수했던 꿈과 희망 그리고 당대의 정서를 노래한 수작 포크그룹 <따로 또 같이>

한국대중음악계에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선명하다.

리더였던 이주원은 지난 2009년 4월 15일 향년 61세의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나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 故 이주원

'네 꿈을 펼쳐라', '한 사람', '내 님의 사랑은', '들길 따라서' 등의

양희은 노래와 포크 발라드를 작사 및 작곡했으며

1979년 전인권, 강인원, 나동민과 함께 '따로 또 같이'를 만드는 등 주로 1970~80년대 활동했다.

 

 

 

들길 따라서

양희은 노래  이주원 작사 작곡


들길 따라서 나홀로 걷고싶어
작은가슴에 고운 꿈 새기며
나는 한 마리 작은새 되어
저 푸른 하늘로 날아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
... 
물결 따라서 나홀로 가고싶어
작은 가슴에 고운 꿈 안으며
나는 한 조각 작은배 되어
저 넓은 바다에 노 저어 가고파
사랑한 것은 너의 그림자
지금은 사라진 사랑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