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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음악

임이 가시는구나 (설송 김 종 곤)

 

 

 

 

 

 

이슬 내린 밤  (설송 김 종 곤)          

  

 

 

 

 

초저녁 

갑자기 날리는  꽃송이에 반해

마주앉은 너

 

목젖을 타고 드는

짜르르한 소리가 뼛속을 저미고

등줄기에 오싹한 떨림은 왜 인지 몰라

 

컬컬 내뱉는 푸념의 밤은

그렇게 꽃과 함께 나뒹군다

 

임이 가시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