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가에서
세월이 많이 흘러
세상에 이르고 싶은 강물은
더욱 깊어지고
산그림자 또한 물 깊이 그윽하니
사소한 것들이 아름다워지리라.
어느 날엔가
그 어느 날엔가는
떠난 것들과 죽은 것들이
이 강가에 돌아와
물을 따르며 편안히 쉬리라.
- 김 용 택 -

음악: Mary From Dungloe - Phil Coulter
아일랜드에서 국보급 작곡가 또는
연주자로 추앙을 받는 Phil Coulter(필 콜터)
우리는 그를 "피아노 시인"이라고 부르고
애수에 젖은 그의 피아노 연주곡을 듣고 있으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
아일랜드의 풍경이 눈 앞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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