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음악

산다는 것은 - 김종찬

아레나스 2011. 12.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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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는 것은 ㅡ 김 종 찬            

 

 

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한 세월          
단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고 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 길에 몸을 기댔어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 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 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르는 빛과 같아서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되고          
산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