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음악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 雪松 (김 종 곤) 아레나스 2013. 7. 2. 18:30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雪松 (김 종 곤) 당신의 순박하고도 청순한 미소가 항상 내 숨결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불러 보았던 노랫말이 강산에 메아리 치듯 되돌아온 옹알이 사랑이 내 혀 밑에 살아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시작되었던 꿈속의 사랑이 조용한 산사에 멈추어 버린 시계처럼 내 동정 속에는 이미 당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오랜 여정 속에 만난 인연이라는 항로를 찾아 끝없이 물질하는 뱃사공처럼 뱃길 따라 수만 리를 가야만 하는 해오라기가 바로 당신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섬이기에 해 지고 달 뜨는, 밤이 머무는 곳이 여기이기에 내가 당신과 함께 하는 이유가 바로 당신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