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음악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아레나스 2013. 6. 23. 08:29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 장 재 남 우리가 만난 것은스쳐간 바람이 아니었나이렇게 타인의 모습으로그날밤 말없이 돌아선 두사람그것은 비바람 걷힌 뒤 흩어진꽃잎의 흐느낌인가요웃음을 배우고 눈물도 배우고그리움도 알았어요서러움도 알았어요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내 그림자 머물기에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내가 내가 남겠소그대 창가에 한줄기 흰 눈으로내가 내가 흐르리웃음을 배우고 눈물도 배우고그리움도 알았어요서러움도 알았어요.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내 그림자 머물기에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내가 내가 남겠소그대 창가에 한줄기 흰 눈으로내가 내가 흐르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