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음악 애증의 강물인가 아레나스 2013. 5. 23. 17:45 양수리로 양평으로 기분 좋은 드라이브 길 봄이 온다는 길목만 찾아 갔었지요 한강의 바람은 봄 바람에 유유히 흐르고 흐르는 물 속으로 그리움이 잔잔하게 깔린 듯 흐르고 있었지요 애증의 강물인가보고픔의 눈물인가잔뜩 흐린 봄 하늘은금방이라도 울컥 쏟아져 내릴 것 같은우울함으로 안개를 안고 있었지요 차 한 잔의 여유 그리고 시간 속으로 여행 그 틈을 탄 그리움 당신이 문득 보고 싶어졌네요 - 류 경 희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