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음악

그리움이 물안개 되어

하 얀 바 다 2026. 6. 13. 23:44

그리움이 물안개 되어

 

잔잔한 호수 같은 내 가슴에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다가온 사람 

아무런 약속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그리움으로
물안개 피어나게 하는 사람


친구가 아니어도
친구처럼 항상 편안한 사람

연인이 아니어도
연인처럼 늘 포근한 사람


아침 이슬 흠뻑 머금고
막 피어나는 새 하얀 박꽃같이
해맑은 미소를 주는 사람

하루에도 몇 번씩 그리움으로
늘 감동시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그대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그대를 너무나 그리워하기에
가슴에만 담아 두기엔 너무나 뜨거워

오늘 아침도 그리움이 물안개 되어
자욱히 피어납니다

 

 - 홍 수 희 -

음악 : Fiesta Americana Grand Los Cabos

- Ernesto Cortazar (어네스트 코타쟈르)

(1940 ~ 2004) 멕시코 피아니스트

뉴 에이지계의 라흐마니노프로 비유될 만큼 

로맨틱한 감수성을 표출하는 멕시코 출신의

Ernesto Cortazar(어네스트 코타쟈르)는
1940년 멕시코의 유명한 음악가 집안 태생으로 

18세부터 작곡가로 활동하며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연주활동을 했던

최고의 피아니스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