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칠공팔공
배호 노래 모음
아레나스
2023. 11. 27. 12:44
가수 배호는 1942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 성북구에서 1971년에 사망했습니다.
배호의 본명은
배만금, 배신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호는 외삼촌 김광빈과 김광수의 악단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고
12인조 밴드 '배호와 그 악단'을 결성했습니다.
음악활동으로 별 이름을 날리지 못하다가
1967년 배상태 작곡의'돌아가는 삼각지'가 히트하고,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 등을 히트시켰습니다.
배호는 대구 공연에서 만난 팬 옥이라는 여성과 약혼을 했지만,
죽기 전에 손목시계와 반지를 주며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생전에는 가수 하춘화를 매우 아꼈다고 합니다.
배호가 사망했을 당시에 소복을 입은 젊은 여성들이
운구 행렬에 줄지어 서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