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노래

봉숭아 / 양현경

아레나스 2012. 6. 4. 01:47

 

 

 

 

 

 

         

봉숭아 / 양현경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났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양현경 가수(전 배따라기 멤버)...!

 

양현경은 배따라기의 멤버이지만,  몇 년전부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 노래로 더 알려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