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마술사
소리의 마술사 - 이 필 원
우리 나라 포크 음악의 선두주자이자, 음유시인의 대명사인 이필원, 그는 늘 소리의 신비에 매혹되어 자신이 창조해내는 독특한 소리 세계에 젖어 지내 왔다.
70년대 박인희와 뚜아에무아를 결성하여, 천상의 하모니란 찬사를 받으며, 인간의 목소리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훌륭한 악기임을 이미 입증한 바 있는 그는 뚜아에무아 해체 후, 홈스튜디오에서 수년간 칩거하며 오로지 소리 세계에 빠져 ' 신비한 소리의 마술사'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수없이 많은 소리들을 창조해 내었다.
많은 영화음악과 KBS, MBC의 굵직굵직한 다큐멘터리 음악을 담당하면서 그의 소리 세계는 무르익어 1984년에는 한국방송대상을 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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